메쉬코리아는 배달어플리케이션(앱) ‘부탁해’를 통한 주문 건수가 지난 한 달 사이 70% 이상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가 개발한 ‘부탁해’는 그동안 주문이 불가능했던 뚜레쥬르, 제일제면소, 크라제버거, 온더보더, 봉추찜닭 등을 소비자들이 주문할 수 있도록 상점과 소비자, 이륜자동차 기사를 연결한 형태다. 현재 메쉬코리아와 협약을 맺은 이륜자동차 기사는 300여명 정도다.
그동안 자체 배달이 어려웠던 상점들은 메쉬코리아의 부탁해와 협력을 맺음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배달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인건비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륜자동차 기사들은 메쉬코리아가 개발한 배달기사 전용 앱 ‘부릉’을 통해 기존대비 더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됐다는 평가다. 이는 메쉬코리아가 개발한 ‘자동배차시스템’이 기반이 돼 배달기사의 생산성을 높인 덕분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부탁해’ 앱은 메쉬코리아에서 확보한 기사인력으로 배달이 불가능한 상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추후 앱 개편에서는 소비자의 배달 기록에 따른 상점 노출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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