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실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한진 서용원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 59기 주주총회에서 2015년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1조3063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당기순이익 428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재무제표에 승인했다.
사업부문에서는 물류사업부문에서 대형화주 유치와 지속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로 59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육운에서는 2677억원, 하역부문에서 2358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해운과 창고부문에서는 각각 810억원, 128억원을 기록했다.
택배부문에서는 다양한 고객요구를 반영한 계층별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 비효율적인 운영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418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진은 현재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서울복합물류단지 메가 허브터미널을 건립 중이다.
글로벌사업부문은 미얀마 법인 설립을 통한 동남아시아 네트워크 확충, 미국포틀랜드 및 홍콩 특송창고 확보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향상 시켜 1382억원을 매출실적을 거뒀다. 렌터카/유류판매업 부문은기존고객 관리강화, 신규화주 유치를 위한 영업력 강화로 1526억원의 매출을 실현했다.
주총에선 이밖에 한강현 상근감사를 재선임하고 이사보수한도액을 지난해 19억원에서 22억원으로 3억원 증액하는 안건이 각각 승인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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