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고용창출을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해운은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해운은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를 업계 최대로 늘리며 이 중 정규직을 75%까지 확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도 90%에 달하는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정규직 고용확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 및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 고용에도 모범을 보이는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 점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각 분야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들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선정·발표하며 선정된 업체는 정기 법인세 조사 선정 제외,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SK해운 강석환 SM부문장은 “SK그룹 고유의 ’인간위주의 경영’이라는 경영원칙 하에 국내 우수 해상직원 양성 및 직접 고용을 통해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 선박관리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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