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중국은 전통적인 대 매장사업 외에 '까르푸이지(Carrefour Easy)' 라는 새로운 편의점사업 및 전자상거래 O2O 업무를 시작해 중국에서의 물류 및 SCM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까르푸는 2012년 8월 중국상무부로부터 전자상거래기업 1호점 인수 승인을 취득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화윤그룹 등 중국계 대형 소매그룹들도 대 매장업의 퇴조에 대응해 오고있다.
까르푸는 1995년 중국시장에 진출한후 지난 20년간 중국소비품소매업체 중 3위를 유지했으며 70여개 도시에 238개 대형종합슈퍼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이 6만명에 달하는 까르푸중국의 최대주주는 루이비똥그룹의 'Bernard Amault'의 'Group Arnault'와 'Colony Capital LLC' 등이 연합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에는 각 15%, 20%의 투표권을 가졌었다.
까르푸는 O2O 업무는 상해를 기점으로 2015년말에는 각 대지구로 확대했으며 많은 신도시에도 대매장과 새로운 형태의 '까르푸이지' 편의점을 개설, 중국전역에 전자상거래 O2O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및 배송계획은 2016년 말까지 전국에 6개의 현대배송센터를 건설해 강대한 공급사슬망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2014년 6월에 설립된 까르푸 강소곤산의 제1 물류배송센터는 화동 대구역의 60개 대 매장을 공급했다. 한편 2015년에는 성도, 무한, 북경/천진에 3개 배송센터를 새로 개설하며 2016년에는 동북대구역 및 화남대구역에 다시 2개의 배송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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