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세방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올랐다.
세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6억원으로 전년 139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652억원으로 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4억원에 견줘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방은 공시를 통해 "신규화주 창출로 인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방은 같은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종류주는 1주당 155원이 현금배당된다. 보통주와 종류주의 시가배당률은 각각 0.77% 2.12%다. 배당금총액은 34억8068만700원이다.
한편 세방은 오는 20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주총에서는 2014년 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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