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해운항공(주) 김병진 대표이사가 한국국제물류협회 차기 회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30일 협회에 따르면 김병진 대표는 최근 실시한 협회 회장 후보 공개모집에서 이사회 추천을 받아 단독 출마했다. 협회 회장 후보는 이사회 추천 혹은 협회 회원사 대표 50인의 추천을 받아 출마할 수 있다.
이로써 김 후보는 오는 2월24일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직에 오를 것이 유력시 된다. 그는 오랜 기간 협회 부산지회장 및 부회장직을 맡아 온 데다 해운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회원사 대표란 점에서 적임자란 평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동아대학교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 조양상선에 입사해 물류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2년 원성해운을 거쳐 1995년부터 태경해운항공 대표이사에 재임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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