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울산시는 29일 ‘물류전문인력 양성방안 연구 용역’을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의 계기는 울산이 항만·산업단지에서 많은 물동량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산업규모(사업체수, 종사자수) 측면에서는 항만이 입지하지 않은 타 지역(대전, 광주)에 비해 물류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것에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물류효율화 추진 정책 중 물류전문인력 유치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지역 내 물류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없는 실정으로 물류산업측면에서 물류전문인력 양성기관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류전문인력 양성방안’에는 물류전문인력의 개념 정의, 국내외 물류전문인력 양성 사례 및 실태 분석, 지역 내 물류인력 수요조사, 물류전문인력 양성 정책방안 등이 연구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1월29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중 중간보고회, 11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말에 연구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는 물류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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