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우체국(싱포스트)이 자회사인 페이머스홀딩스를 통해 뉴질랜드 페이머스패시픽쉬핑(FPSNZ)의 지분 90%를 매입했다.
페이머스홀딩스의 매입규모는 8백만 뉴질랜드달러다. FPSNZ는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주선업체로 주로 해상과 항공운송, 수출입 화물 통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페이머스홀딩스는 싱포스트의 포워딩지부로 싱가포르, 일본,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영국 그리고 미국에 사무실이 있고, 프레이트 서비스는 물론 세관 및 규제 관리를 포함한 여러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포스트 그룹장인 볼프강 바이어는 "우리의 지역물류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부로 싱가포르 및 다른 지역을 아울러 고객에게 통합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위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획득은 싱포스트가 운송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뉴질랜드 운송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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