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통상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및 수출 준비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외국어 통·번역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 을 통해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1월20일부터 12월(예산소진시까지)까지며, 지원 대상은 2014년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기업으로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무역서신, 제품설명서, 회사소개서, 상품홍보물, 수출 계약서 등 무역관련 서류 번역비와 바이어 방문에 따른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에 필요한 통역 비용이다. 기업은 총 3회에 걸쳐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월2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수출기업의 사업자등록증, 번역물원본 또는 통역일정표, 통번역업체 사업자등록증 등 이며 전라남도 국제통상과 선정선(piaoliang4@korea.kr) 직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팩스(061-286-4738)로 제출 가능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통번역 업체는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의 경제 불안, 엔저,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통번역비 지원사업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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