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5 19:39

벌크선 신조선가 전선형에서 큰 변동 없어

유조선은 50만弗 떨어져
벌크선의 신조선가 수준이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신조 발주 자체가 급감하고 있고 현재 드라이 시황이 둔화되면서 벌크선의 신조선가는 당분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조선은 신조 발주가 제한돼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계약을 반영해 VLCC(대형원유 탱커)의 신조선가는 50만달러 하락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벌크선의 현재 신조선가는 케이프사이즈 5400만달러, 파나막스 2900만달러, 핸디막스 2700만달러, 핸디사이즈 2300만달러로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다만 이번주 들어 중국 조선소가 20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저가수주를 표면화하는 바람에 신조선가 는 더욱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조선의 신조선가는 VLCC가 50만달러 소폭 하락한 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에즈막스는 6550만달러, 아프라막스는 5400만달러, MR(미디엄레인지)형 프로덕트(석유제품)탱커는 3700만달러로 큰 변동이 없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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