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이 선원 확보를 위해 나선다.
일본해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외항 일본인 선원의 양적 확보와 육성을 위한 검토회를 12월 중 설치할 것이라 밝혔다.
일본은 외항 일본인 선원을 10년 사이에 1.5배로 늘리자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검토회는 일본선주협회, 일본해원조합, 국토교통성해사국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돼 있다. 필요에 따라 선사나 관계 단체의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다. 외항 일본인 선원의 현황과 해사 홍보, 선원 양성 교육, 선원 채용 활동 등 각 분야의 대책 상황을 파악한다.
2008년 발표한 ‘일본 선박 및 선원의 확보 계획에 관한 기본 방침’은 2008년부터 10년간 외항 일본인 선원 수를 1.5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은 1.1배 정도 늘어난 것에 그쳤으며 이에 따라 인력 공급 불안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성 모리시게 국장은 "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외항 일본인 선원의 양적 확보를 둘러싼 대책 회의가 가장 최근에 열린 것은 2012년도 말 열린 ‘선원•해기자 확보•육성 검토회’이다. 이 검토회에서는 양적 확보 전략에 대해 산학관이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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