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시장에서 중대형 벌커의 신조 선가가 소폭 하락했다.
현재 신조 선가 수준은 최근에 비해 대형 벌커인 케이프 사이즈가 30만달러 하락, 중형 벌커인 파나막스, 핸디막스는 각각 50만달러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벌커인 핸디사이즈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26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현재 드라이 시황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면서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벌커의 신조 발주 자체가 상반기까지 막바지 계약의 반동으로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벌커의 현재 신조 선가 수준은 케이프 사이즈가 30만달러 하락한 5400만달러(18만 중량 톤형), 파나막스는 50만달러 하락한 2900만달러(7만 6000중량 톤형), 핸디막스는 50만달러 하락한 2700만달러(6만 2000중량 톤형), 핸디 사이즈는 큰 변동이 없는 2300만달러(3만 5000중량 톤형)이다.
유조선의 신조 선가 수준은 전 선형에서 큰 변동이 없다. VLCC(대형 원유 탱커)는 9750만달러(32만 중량 톤형), 수에즈막스는 6550만달러(15만 7000중량 톤형), 아프라막스는 5400만달러(11만 5000중량 톤형), MR(미디엄 레인지)형 프로덕트(석유 제품)탱커는 3700만달러다.
가스선의 신조 선가 수준은 LNG(액화 천연 가스)선이 큰 변동이 없는 2억달러(16만㎥형), VLGC(대형 LPG〈액화 석유 가스〉선)은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는 7900만달러(8만2000㎥형)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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