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2017년 이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기간 선대의 갱신을 목적으로 신조 정비를 재개했다.
NYK는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에서 2017년 준공 예정인 20만t급 2척을 일본 선주로부터 장기 차선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2017~2018년에 자연 감소로 고가선을 중심으로 선대를 줄임과 동시에, 2017년 이후의 납기에서 에너지 절약·대형선 교체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수송 계약의 단기화에 대응해 단중기 차선도 적극 활용한다. 카고와 선복 계약 기간 매칭을 진행, 시황 변동에 좌우되기 어려운 수익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조 용선하는 20만t급은 JMU의 최신 설계와 에너지 절약 기기를 도입한다. 기존 주요 17만t급에서 대형화된 20만t급은 비용 경쟁력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125척이었던 NYK의 케이프사이즈 선대는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100척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NYK는 2017~2018년까지 적정 규모의 감축을 추진하는 한편, 2017년 이후의 납기로 기간 선대 교체에 착수할 계획이다.
용선 기간의 포트폴리오도 변경된다. 일본 선사의 케이프사이즈 사업은 일본 철강전용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자사선과 장기 차선에 따른 고정 선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NYK의 현재 케이프 선대 125척 중, 장기 고정선복은 100척 전후인 것으로 보인다. NYK는 고정 선복과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단중기 차선의 활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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