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철광석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1~9월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억3624만t을 기록했다. 이중 브라질의 7~9월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573만t이었다. 북부 카라자스 철광산, 남동부의 콘세이상, 이타비리토스 철광산의 증산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
브라질 철광석은 호주에 비해 극동까지 항해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철강원료선 케이프사이즈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원 회사는 결산기말을 맞이하는 연말까지 원료 출하가 확대돼 10~12월의 새로운 증가세가 기대된다.
7~9월 석탄 생산량은 234만t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신규 개발 중인 모잠비크·모아티제 탄광의 생산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전반에 부진했던 호주 카보로우·다운스 탄광도 회복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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