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12 10:21
양산ICD가 지난 4월 1일 개장한 이래 화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의 내륙컨테이너기지이자, 종합화물물량장인 양산 ICD는 총 38만
3천평의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자가운송업체들은 물론 빠른 배차시간과
부산항까지의 운송시간 단축등으로 화주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
고 있다. 무엇보다 수출화물은 오전 7:00 조기하차, 입고 가능과 고속도로
통행료 야간할인제도등을 통해 운전기사들에게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종합물류기지를 목표로 설립된 만큼 컨테이너처리 자동화시스
템과 넓은 야적장으로 인해 기존 부산시내 CY(Container Yard)보다 화주들
의 대기시간을 훨씬 단축시키고 있다.
이 곳에 가장 먼저 입주한 흥아해운㈜의 CY/CFS 관리업체인 ㈜ 국보의 경우
, 화주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전철역인 호포역에서 양산 ICD까지 20분간격
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관련서류의 수급은 부산시내 각 사
무소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화주들이 양산까지 직접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
애는 등 대 화주서비스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국 보 담당자는 "당초 물량이 줄어들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재 부
산 수영CY보다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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