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5 11:30
MOL, 셔틀탱커 사업 참여
노르웨이 ‘비켄 쉬핑’과 제휴
MOL이 노르웨이의 ‘비켄 쉬핑’과 합병 회사를 설립한다.
MOL은 합병 회사를 통해 셔틀 탱커 사업에 참여한다. 셔틀 탱커란 원유를 해상에서 저장할 수 있는 특수한 설비를 가진 탱커를 말한다. 셔틀 탱커는 북해, 브라질 해역의 원유 생산 확대로 선박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두 회사는 합병 회사 설립을 계기로 선박 관리 및 석유계 화물 수송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MOL과 비켄사는 각각 50%를 출자해 ‘비켄 MOL’을 설립했다. 비켄 MOL은 첫 번째 공동 사업으로 셔틀탱커 5척을 취득해 보유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비켄 그룹은 셔틀 탱커 5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질 최대 석유 업체인 페트로브라스의 해운 자회사 트랜스페트로사에 나용선(BBC)형태로 임대하고 있다.
MOL은 셔틀 탱커 사업에 자본을 투자함과 동시에 사업의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제휴를 계기로 비켄사와 석유 화물 및 선박 관리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공동 사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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