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철도 4개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14일 북미 철도 4개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유니언퍼시픽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농산품과 공업제품의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유니언퍼시픽은 연료비와 자재구입 등의 지출이 소폭에 그치며 순이익 역시 15% 성장했다. 수송량은 7% 증가한 471만대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퍽서던의 영업이익은 10% 증가했으며 매출액 역시 3% 증가했다. 운임 수입, 취급량이 함께 증가한 것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캐나다철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16% 증가했다. 곡식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13% 증가했다.
캐나다태평양철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지출을 거의 전년 수준으로 줄인 캐나다 태평양철도는 곡물, 원유 수송이 호조세로 두 자릿수 이익을 실현했다. 순이익은 33% 증가했으며 수송량은 2% 감소한 131만대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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