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스마트항만 기술혁신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12월 8~9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2회 스마트항만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항만 자동화, AI 접목 등 급변하는 항만 인프라 개발 분야의 주요 현안을 업계와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미래형 항만 구축을 위한 3D 전략 모색: 디지털화·탈탄소화·시설 안전(3D Strategy for the Future Port: Digitalization, Decarbonization, Durability)’이다. 국내 항만·물류 전문가,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조강연 ▲분야별 발표 ▲종합토론 ▲우수 기술인 포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분야별 세부 발표는 ▲터미널 안전 운영을 위한 AI 기술 도입 전략(중앙대학교 임창원 교수) ▲타 산업 AI 도입 사례와 항만 적용 방안(오픈에스지 김희찬 상무) ▲항만 무인이송장비 발전 방향(현대로템 강태호 팀장) ▲해운항만 운영시스템 미래 전략(싸이버로지텍 조준희 팀장) ▲친환경·스마트 항만건설기술(현대건설 나현주 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무인이송장비, 안전 등 항만 기술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AI 등 신기술이 항만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이끄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은 국내 항만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