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대형 자원회사 발레가 보유·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수빅만의 철광석 해양환적설비가 현지 지방정부에 의해 가동중지 명령을 받았다.
가동중지 원인과 관련해 6일 일본해사신문은 해양 오염이 발생, 인근 주민의 항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양오염은 호우로 인한 데크 위의 분진이 바다에 유출된 것이 요인이다. 다만 며칠 후에 오염은 거의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정부는 철광석의 환경 영향이 적은 것을 고려해 호우 중에만 중지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발레는 세계 최대의 40만t급 광석선 발레막스에 대한 중국 항만 입항 금지에 따라, 수빅만에서 케이프사이즈 환적수송을 실시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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