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전년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중국세관총서가 11일 발표한 5월 철광석 수입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7738만t을 기록했다. 올 들어 2월을 제외하고 월 7천만t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수입이 계속됐으며, 철광석의 항두 재고는 사상 최고인 1억5천만t 규모로 증가했다.
철광석의 1~5월 수입량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억8266만t이었다. 통년 환산으로는 9억1800만t 수준으로 2013년 실적(8억1941만t)을 1억t을 웃돌 기세다.
5월의 원유수입량은 9% 증가한 2608만t으로 집계됐다. 1~5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억2869만t으로, 연 3억900만t 수준(2013년 실적은 2억 8195만t)이었다.
철광석, 원유 외 주요 품목의 5월 수입량은 곡물·곡물 가루가 전년 대비 96%나 증가한 167만t, 콩은 17% 증가한 597만t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탄과 석유제품은 13% 55% 각각 감소한 2401만t 181만t을 기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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