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5월26∼6월4일까지 온두라스와 파라과이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관세행정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두 국가의 관세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세관선진화를 위한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소개하고, 관세행정 및 무역 환경을 파악했다.
조사 후 관세청은 두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황을 분석해 미래모형을 제시하는 관세행정 종합 계획(마스터 플랜) 수립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두라스와 파라과이는 자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해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국가들로 이번 타당성 조사는 이들 국가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관세청은 매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개도국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카메룬, 에티오피아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