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사업이 2011년 방파제 착수에 이어 2015년도 신항만 내부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등 후속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내부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에 발주되는 실시설계용역은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신항과 새만금방조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700m와 향후 준설토 처리 및 부지조성에 필요한 방파호안 1515m 및 가호안 1115m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이다.
설계비 34억원을 투자해 오는 4월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가격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을 완료한 후 12개월간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새만금신항은 2010년 12월 기본계획 및 건설예정지역 고시 이후 1단계사업 중 외곽시설인 방파제 공사가 2011년도말 착수돼 현재 약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에 대한 실시설계에 이어 2015년도에는 잔여 호안 4985m 등에 대한 실시설계도 지속 추진될 예정이여서 국가시행구간이 조속히 마무리될 경우 접안시설 등 민간투자 시행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신항은 새만금산업단지 등 배후에서 발생하는 신규물동량 655만RT를 처리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조548억원을 투자해 2천TEU급 컨테이너부두 등 안벽 4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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