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원료를 수송하는 17만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시황은 지난 7일, 기간 용선의 2년물 용선 운임(3월 중순 개시)가 하루당 2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신예 케이프 사이즈의 손익 분기점 2만달러대 중반을 웃도는 수준으로 신조선 준공의 피크 아웃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반영했다. 1~2년물 기간 용선의 활황으로 케이프 사이즈 시황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이후의 케이프 사이즈 시장에서는 카길 및 클래식마리타임, 스위스마린 등의 구미 차터러가 1년 물을 중심으로 기간 용선을 활발화하고 있다. 지난 한주 동안에만 1년물(10~13개월) 13건, 2년물 2건이 보고됐다.
한편, 7일자 스폿 시황은 주요항로 평균 운임이 전날 대비 1948달러 오른 2만4243달러를 기록해 15영업일 연속 증가했다. 태평양라운드가 2만3695달러, 대서양라운드가 2만5000달러, 대서양-태평양 크로스 트레이드가 4만3995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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