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지난해 말부터 싱가포르 앞바다에서 해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해운 관계자에게 주의 환기를 촉구하고 있다. 싱가포르 앞바다에서는 대형 LNG선과 케미컬선을 포함해 지난해 말부터 4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MPA는 지난 11일에 싱가포르 앞바다의 항해에 대해 주의 환기를 촉구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싱가포르 해사 관계자와 사고 방지를 위한 대화 집회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해역은 아시아와 인도, 유럽을 잇는 외항선 항해의 요충이다. 지난해 12월 말에 세계 최대급 LNG선 Q플렉스가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것을 시작으로, 1월말부터 2월까지 케미컬선과 컨테이너선이 얽힌 충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9자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