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중개업체에서 선주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태크마린이 변화와 혁신을 회사 비전으로 선언했다.
태크마린은 자사 시멘트전용선 <한라2호> 박치환 선장의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장 수상을 기념하고 2014년 새해 비전을 선포하고자 13일 충남 장항항에 입항한 본선에서 육상 임직원 및 해상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조경훈 대표이사는 박치환 선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금일봉 및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사고 안전운항을 치하했다.
아울러 2014년 비전선포식을 통해 “머리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亡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선주사로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2015년 2월부터 차례로 인도 예정인 소형 케미컬탱커 신조선 7척의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기존 시멘트 전용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본선의 안전운항과 함께 해상 및 육상직원들간의 계속적인 긴밀한 유대관계를 당부했다.
태크마린은 지난 1982년 창립해 대한민국 1세대 브로커회사로 입지를 다졌고 2005년에 시멘트 전용선 3척을 인수해 선주사로 전환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중국 삼진조선소에 5800t(재화중량톤)급 케미컬탱커선 7척을 신조 발주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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