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여객선터미널 이용여객의 불편과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부도 여객선터미널(방아머리선착장)은 < 대부고속훼리2 >호, < 대부고속훼리7 >호, < 서해누리 >호 등 차도선 3척이 승봉도, 자월도, 이작도, 덕적도, 풍도, 육도 등 서해안 주요 섬 간을 운항하며 일일평균 약 600여명(차량 약80대), 연간 약 17만명(차량 약 2만대)의 여객 및 차량을 수송하고 있다. 여객선 취항이후 바다낚시와 현지 섬 체험관광 등을 연계운항해 도서민 이외에 추가적으로 부가서비스 여행을 기조로 한 여객 해양관광 수요가 대폭 증돼 왔다.
하지만 대부도 여객선터미널은 여객전용 주차장시설이 별도 설치되어있지 않아 여객이 폭주하는 하계피서객 특별수송기간 중에 터미널입구에서부터 수송대기차량의 혼잡 등으로 여객불편이 가중되고 상시 민원이 제기돼 그동안 관광지역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 되어와 (유)대부해운은 이를 개선하고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안산시 대부북동 전면해상에 여객전용주차장시설 설치(설치면적 4,000㎡,승용차 약 230대 주차)를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실시계획승인을 득한 후 자체 사업비예산 약 10억원을 투입 주차장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해 지난 10일 준공했다.
1월15일부터 대부도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이 정상운영됨에 따라 관광지역의 이미지가 개선됨으로서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는 많은 관광수요 계층의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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