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13:48

NYK, LNG 선장·기관장 첫 필리핀인

NYK가 LNG(액화 천연 가스)선의 필리핀인 선장과 기관장 등용을 잇달아 실현시키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에 걸쳐 대응한 필리핀인 LNG선 요원의 장기 육성 계획이 결실을 맺었다.

북미산 셰일가스의 대일 수출 개시 등을 위해 LNG선대의 확대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필리핀인의 전승선"이라는 선택을 가능케 한 체제가 갖춰지기 시작했다.

NYK에서는 7월에 필리핀인 최초로 LNG선의 선장, 기관장을 등용했다. 모두 주니어 직원(2~3등 항해사·기관사)때부터 NYK 관리선에서 경험을 쌓아 온 전문 직원으로, LNG선의 선장·기관장 등용 요건으로 요구되는 주석 1등 항해사·기관사로써, 일정기간의 승선 경험 등을 충족하여 승진이 결정됐다.

연내 2조에 따라 11월에는 선장, 기관장을 한명씩 더 등용했고 앞으로도 매년 각각 2명씩 정도 등용 기준에 달할 전망이며, 2018년에는 필리핀인으로만 선장, 기관장 각 14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NYK가 자체 관리하는 LNG선은 현재 40척이다. NYK는 2020년까지 20~30척 규모의 선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장·기관장을 포함한 LNG선의 시니어 직원(선장, 기관장, 주석·차석의 일등 항해사·기관사)은 일본인이 가장 많다. 외국인은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인, 이어서 인도가 기존의 LNG선대를 지탱하는 인재를 공급하고 있다.

단, LNG선의 수요 증가를 위하여 이들 시니어 직원의 인건비는 증가세에 있다. 또한, 앞으로 LNG선 준공이 잇따르는 가운데, 화주로부터 어려운 배승 기준(크루 매트릭스)이 부과되는 LNG선 직원의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핍박한 것으로 보여진다.

NYK는 이번에 선장·기관장으로 등용된 필리핀인의 LNG선 요원 양성에 계속 주력함으로써, LNG선 시니어 직원의 "제3 소스"를 확보해 이 문제를 극복할 방침이다.

앞으로의 과제로 생각되는 것은 LNG선의 분야에서는 처음인 필리핀인 선장·기관장 배승이 완만하게 수용될지 어떨지 하는 점 한가지이다.

또한, 이 과제를 해결한 경우에는 거꾸로 필리핀인 선장·기관장이 타사의 스카우트 공세의 표적이 될 수 있어, NYK는 시장을 고려한 임금 체계 및 로열티 조성을 통해, 자사가 등용한 인재의 정착을 꾀할 생각이다.

NYK의 경우 2020년 이후의 시니어 직원 공급에 강한 이유가 있다. 2011년 9월에 제1기생을 배출한, 필리핀의 자체 출자 상선 대학 <NYK-TDG MARITIME ACADEMY(NTMA)>이존재하기 때문이다.

학교 1기생 116명이 선장·기관장의 등용 요건을 충족시키는 시점은, 벌크선의 경우 2018년 경, 보다 경험이 필요한 LNG선의 경우는 2020년 경이다.

NTMA는 항해과·기관과가 거의 반반의 인원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벌크선도 포함하면 2020년에는 제1기생만으로 대개 40척 규모 선대의 선장·기관장(예비원 포함)을 배출할 수 있는 셈이다.

독자적 과정을 통한 교육에 따라, 필리핀 내의 해사 대학과의 능력 시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학교 졸업생에 대한 NYK의 기대는 높으며, 2013년 입학생(2017년 졸업 예정)부터는 정원을 180명으로 늘리고 있다.

NYK의 아카미네 코이치 전무는 "매년 배출되는 NTMA 졸업생 가운데, 어느 정도를 LNG선 요원으로 키워 나갈지는 아직 미래의 이야기지만, LNG선 증강을 토대로 한 장래적인 배승 계획을 생각하면, NTMA가 든든한 소스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2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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