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 5척에 대한 공사를 유럽 소재 선주사에게서 총 1981억원에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수주 규모는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매출의 4.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6년 8월31일까지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올 3분기 971억8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529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3.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78억1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적자전환한 이유는 선가가 낮은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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