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 |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인사는 회장 및 사업 총괄사장제의 도입을 통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국제적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을 통해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기존의 윤리경영과 감사기능을 통합해 사장급이 직접 준법경영을 관장하도록 강화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현대중공업그룹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사진)은 1952년생 전북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사무총장, 현대선물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회장 승진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사장 → 회장)
▲ 총괄 사장
김외현 사장
(현대중공업 조선, 해양부문 사장 →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 총괄사장)
김정래 사장
(현대종합상사 사장 → 현대중공업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사업 총괄사장)
▲ 사장 승진
이건종 현대중공업 부사장
(현대중공업 그룹 법무감사실장 → 현대중공업 그룹 준법경영 담당사장)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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