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9주년 및 2013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문화 창달과 전문 언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언론계ㆍ학계와 관련 단체장과 전문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협회 김시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 언론인을 격려하며 “정부에서 강조하는 창조경제는 신뢰받는 콘텐츠에서 출발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전문신문의 건전성과 각 산업분야의 여론 다양성을 위해 전문신문산업 진흥을 위한 육성지원 마련책이 산업 경쟁력과 지속적인 선진 강국의 밑거름이 되는 지름길임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일본전문신문협회 오오츠카 이치오 이사장은 “일본전문신문협회와 일본전문신문사 1200만 독자를 대표해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하며 “미디어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양국 전문신문들이 서로 협력해 한류의 유행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영수 메디칼업저버 회장은 전문신문의 위상제고 역할과 병의원 경영 ㆍ마케팅정보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제공해 국민건강 향상과 의료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찬근 화광신문 발행인은 불교사상을 근본으로 한 언론을 통해 평화, 문화, 교육, 환경운동을 펼치고 국민 삶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해 새로운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고동식 양재미디어 대표이사와 김임순 한국섬유신문 이사, 박재규 대한교육신문 발행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전문신문상인 동암언론상에는 전문신문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안을 비롯해 전문신문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신지식을 제공하는 데 공헌한 이용성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유수연 주간신문CMN 국장과 이덕규 약업신문 국장은 편집상을, 김영도 국토자원경제신문 기자와 류아연 의계신문 기자는 취재상을, 정은아 세무사신문 대리는 업무상을 수상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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