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의 회원사인 아르헨티나 항공이 11월 6일 마이애미 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어 카고 아메리카 쇼에서 스카이팀 카고 동맹에 가입했다.
아르헨티나 항공은 스카이팀 카고 동맹의 12번째 회원사가 됐으며 스카이팀 카고 글로벌 네트워크에는 30개 이상의 남미 목적지가 추가됐다.
아르헨티나 항공의 지역본부장인 마르셀로 보티니는 “스카이팀 카고에 가입함으로써 아르헨티나 항공은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가입 인사를 전했다. 이에 스카이팀 카고의 대표 겸 에어프랑스 KLM 화물 임원인 Chong Choy는 “아르헨티나 항공의 가입으로 스카이팀 카고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스카이팀 카고가 커질수록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회원사의 가입을 축하했다.
아르헨티나 항공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항공사들 중 하나로,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허브로 삼고 있으며 현재 미주, 유럽, 남태평양 내 21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카이팀 카고는 2000년 9월에 결성된 항공화물 동맹체로, 현재 12개 항공사(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알리탈리아,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중화항공,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 중국화물항공, 아르헨티나 항공)가 참여 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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