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8 09:26

기획취재 / 항공업계 스페셜 화물 서비스 분석

항공업계, 고부가가치 스페셜화물 유치로 불황 뚫는다
수익성 확보 위한 각양각색 특수 화물 서비스 ‘선보여’
온도유지 화물부터 위험물, 고미술품까지 가능

항공화물 시장이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전통적인 항공화물 성수기인 4분기 시황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13년 예상 순이익은 31억달러(약3조3349억원)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항공수요 폭증으로 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던 3년 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 세계 항공업계 예상 순이익도 아·태지역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8% 감소한 117억달러(약12조5868억원)에 그쳤다.

한국시장도 마찬가지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7~8월 한국발 시장 수요가 전년대비 3% 감소하는 등 2분기에 이어 항공화물 시장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객 시장은 증가세를 유지해 여객노선 증편으로 항공화물의 공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 2분기 한국발 항공화물 실적은 지난해보다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름 비수기와 추석 연휴로 3분기 반등하지 못하면서 화물사업의 성수기인 4분기에도 시황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공급량이 증가하는 만큼 수요가 늘어 메워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항공수요는 2011년 정점을 찍고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2010년 정점을 찍던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줄고, 제조업체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으로 IT 부품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인 IT 품목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아이폰 5S, 갤럭시 등) 출시가 4분기에 예정돼 있고 새로운 콘솔 게임기의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공급수요 불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정표시장치(LCD)는 하이얼, 하이센스 등 중국 가전 업체의 참여로 UHD TV 가격이 하락하고 한중일 TV 제조업체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 2014년 이후에나 한국발 항공화물 수요를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 지연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강력한 수요 견인 요인이 없다면 항공화물시장의 회복은 4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IT품목 부진은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 이전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사들은 새로운 수익성 화물 창출에 기대를 걸어야하는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항공사들의 각양각색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송하기 위한 스페셜 화물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

국적항공사들은 위험물 수송에 초점과 온도 조절에 특화를 맞추고 있다. 대한항공은 특수 화물 운송서비스인 베리에이션 상품에 9개의 하위 브랜드를 구성하고 각 품목의 특징에 맞는 최적화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9개 브랜드에 맞춰 최적 운송
의약품, 신선화물을 대상으로 ‘Variation Pharma’, ‘Variation Fresh’ 상품군을 활성화하고 있다. 충격에 민감한 화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상품인 ‘Variation Safe’는 상품 개발 시 직접 화주인 정밀기기 업체의 동선 실사 점검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헬리콥터, 송유관 등 중량·대형화물을 대상으로 하는 ‘Variation Big’은 대한항공의 핵심 경쟁력인 운송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상품이다. 또한 ‘Variation Live’(생동물)와 ‘Variation DGR’(위험물)과 같이 전문성을 요하는 특수 화물에 대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장세에 있는 자동차 운송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Variation Wheel’ 상품에도 특수 장비를 투입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표준운영절차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운송의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아시아계 항공사 최초로 화물기를 취항한 바 있다. 과달라하라는 신선 화물 수송 허브로 주목받는 곳으로 HP, IBM, 모토로라 등 하이테크 기업의 공장들이 이곳에 모여 있고 망고, 레몬, 아보카도 등 신선 화물의 절반 이상이 과달라하라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번 취항으로 대한항공은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에 이어 멕시코 과달라하라까지 남미 지역의 항공 화물 길을 넓혔다. 중남미발 아시아행 항공 스케줄과 바로 연결돼 남미-아시아 간 익일 운송을 가능케 했다.

아시아나, 인천공항 ‘Cool Chain’ 허브화
아시아나는 스페셜 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콜드 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운송 시간과 온도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의약품 등의 특수화물에 대해 특화한 서비스다.

콜드체인 솔루션은 유럽지역의 파머슈티컬 허브 공항과 협업해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운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중국내 최다 도시 운항항공사에 일본내 최다 도시 운항항공사(정기편기준)로 인천공항에 구축된 ‘콜드 체인’ 허브를 통해 발주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 운송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허브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콜드체인 담당 운송직원이 상주하고 IATA 라벨, 스페셜 체크 리스트 등 전문화 된 운송양식을 사용하며 선진화된 냉장 공간이 완비돼있다.
지난해 5월에는 ‘Cool Plus’란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을 도입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어류, 육류, 청과물, 의약품 등의 품목을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며 최단 시간 내에 운송하는 서비스다. Cool Plus 론칭을 위해 아시아나카고는 특화솔루션에 사용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활성 컨테이너인 Environtainer와 VRR RKN 냉장 컨테이너를 도입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최소의 환적 시간을 통해 화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된다.

Cool Plus는 제조사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화물특성에 맞는 환경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공급망 전 부문에서의 긴밀한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된다.

외항사들은 위험물과 고가의 화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적항공사들이 인천공항을 허브로 두지만 외항사들은 본사 물류허브를 통해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 모든 직원 위험물취급 자격 구비
캐세이패시픽은 7가지의 스페셜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 수송 서비스인 Pharma LIFT와 부패하기 쉬운 화물에 제공하는 Fresh LIFT, 위험물 수송서비스인 DG LIFT, 고가의 화물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Secure LIFT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동물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Live Animal LIFT, 석유 시추 장비 등 중량물 정밀 기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Expert LIFT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위험물 수송 전문 항공사라고 자부한다. 위험물은 인화성 액체에서 방사성 물질 1등급~9등급까지 모든 위험물을 처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스페셜 화물 중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위험물이다. 위험물은 여러 항공사에서 처리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캐세이패시픽은 공항의 모든 직원이 위험물취급자격증을 갖고 화물작업을 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 관계자는 “이 부분은 투자를 많이 한 상품 중 하나로 여객기에서도 위험물을 실을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승객과 같이 위험물을 싣게 되면 작업은 더 까다로운데 대만같이 화물기가 뜨지 않고 여객기만 취항하는 지역의 경우 화주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상품은 온도조절이 상당히 중요한 상품으로 대부분 4~8도에서 유지해야하는 특수화물이다. 캐세이패시픽은 특수컨테이너로 운송기간 내내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은 활성컨테이너에 실려 -20도에서 +25도의 온도를 유지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안전과 보안에 엄격한 항공사로 위험물 수송에 강점을 갖고 있다. 고가의 화물은 전담직원이 상주하고 CCTV로 모니터링해 엄격한 보안 속에 이뤄진다. 중장비 기계 등 노하우가 필요한 화물취급에 있어 상당히 높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카고, 긴급화물 서비스도 다양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국 300여개의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독일의 루프트한자카고는 특수 항공화물의 수요에 맞는 화물처리시간과 수송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7가지 스페셜 화물 서비스와 3가지의 Express 서비스로 온도에 민감한 화물이거나 부패하기 쉬운 화물, 고가품, 도난 우려가 있는 화물, 위험물, 항공메일, 생동물 화물에 맞는 다양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온도유지 화물을 위한 운송 서비스인 Fresh/td와 Cool/td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resh/td는 생선, 과일, 꽃,등의 신선화물에 적합한 서비스로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온도유지가 되는 특별 창고에 화물을 보관, 비행중에도 온도를 유지한다. Cool/td-Active와 Cool/td-Passive 그리고 Cool/td &DG로 나뉘는 서비스는 주로 의약품 백신 수송에 적합하며 냉장컨테이너로 -20도에서 +30도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한 화물 운송 서비스인 Safe/td1과 도난 취약 화물을 위한 서비스인 Safe/td2 서비스도 제공한다. Safe/td1은 금, 다이어몬드 등의 귀중품을 위한 서비스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봉인된 컨테이너로 운송되며 최고의 보안 시스템 아래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운송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도난의 우려가 있는 미술품이나 총기류, 화폐류 등의 Safe/td2 화물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별도의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승무원의 에스코트 서비스도 가능하다.

위험물 운송 전문서비스인 Care/td는 안전 준수사항이 필요한 위험물을 DGR(위험품) 카테고리 6 교육을 이수한 300여명의 직원이 처리한다. 방대한 위험물 지식과 네트워크로 매년 3만8천t의 위험물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있다.

생·동물 운송 전문서비스인 Live/td는 숙련된 전문 인력이 투입돼 각각의 생·동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허브에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애니멀 라운지를 운영해 생·동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긴급화물의 경우 화물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맞춘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d.Flash, Courier.Solutions,  Emergency. Solutions 서비스를 말한다. 이머전시 솔루션스는 모든 긴급화물 수송서비스 중 가장 빠른 서비스다. 이머전시 솔루션스는 작은 부속품부터 대형 기계까지 운송이 가능하며 정기운항을 하지 않는 곳도 차터(임차)를 통해 가능하다.

루프트한자 카고 관계자는 “우리는 일찍부터 스페셜 화물의 모든 종류에 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해왔다”며 “스페셜화물 인프라와 서비스에 있어서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허브에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애니멀 스테이션과 동물라운지를 운영하고 부패하기 쉬운 화물을 처리하는 센터뿐만 아니라 온도에 민감한 화물 및 최첨단 의약품을 처리하기 위한 루프트한자 카고 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항공은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부패하기 쉬운 화물에 대해 신속한 운송과 온도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화물 선적 마감 전 2시간보다 더 늦은 90분전까지 선적하는 서비스인 TG Fresh와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TG Koo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타이항공, 여객기로 MSDS 필요한 화물도 처리
타이항공은 여객기 운항의 이점을 살려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객기만 운항하는 항공사에서 받지 않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설명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가 필요한 화물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타이항공 관계자는 “부패하기 쉬운 화물이나 온도유지가 필요한 MSDS 화물을 여객기로 수송하는 곳이 거의 없는데, 화물을 받아 일반화물로 인정을 받으면 다른 수수료 없이 일반화물로 진행하고 위험물의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고 수송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항공은 카고 익스프레스 서비스인 TGX로 화물이 정해진 시간에 운송되지 않으면 100% 환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콕에는 온도유지센터를 확보해 한국에서 나가는 화물이 방콕에서 환적될 때 도착지 공항에 온도유지센터가 확보돼 있지 않으면 화주가 화물을 바로 받을 수 있는지 확인 될 때까지 방콕에서 보관한다.

한편, 타이항공은 한국서비스 외에 방콕에서 스페셜 서비스로 TG포스, TG팩, TEC, 자동차운송  등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G 포스는 공항에서 공항 간에 긴급한 화물을 정해진 시간 안에 운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TG팩은 태국에서 쇼핑하는 해외방문객들을 위해 만든 특수화물 서비스로 태국에서 구입한 화물에 대해 국제 특급화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속 화물 운송서비스인 TEC와 자동차 운송 서비스인 자동차 국내 특급 화물 운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에어 캐나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 맞춰
에어캐나다도 일반 화물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스페셜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화물에 대해 5가지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우선 온도 유지가 중요한 화물에 신속한 운송을 제공하는 AC Cool Chain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에 대해 적극적인 온도 조절을 제공하는 AC Absolute, 의약품 운송을 위한 AC Pharmacair, 과일과 농수산물에 온도 유지를 제공하는 AC Fresh가 있다.

항공화물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위험물 화물의 안전한 운송을 제공하기 위해 AC DGR과 생물과 동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인 AC Live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가의 미술품, 보석 등과 같이 각 PC당 1천 달러가 넘는 고가 화물에 대해서 AC Secure 서비스로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소량화물에 대해서는 AC Expedai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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