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15일 새벽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타고 한일항로 체험에 나섰다.
임 사장은 이날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남성해운의 700TEU급 컨테이너선 < 카리나 스타 >호를 타고 일본 오사카로 출발했다.
이 배는 길이 127.9m, 총톤수 7천401t의 선원 16명이 타는 중소형 컨테이너선으로, 이 날 새벽 4시 부산항을 출발, 16일 오전 오사카에 도착해 고베를 거쳐 광양항으로 돌아왔다.
임 사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부산항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컨테이너선들이 주요 항만에 직기항하는 추세가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근해 피더선과 부산항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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