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컨테이너라인스(COSCON)의 운항선이 8월 말 수에즈운하에서 습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습격은 실패했으며, 컨테이너선은 그대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코스콘이 참여하고 있는 CKYH얼라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습격을 받은 선박은 아시아-유럽항로인 NE7에 투입된 <코스코아시아>호다. 8월31일 수에즈운하를 운항하던 중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운항을 방해했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컨테이너선과 화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습격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으며 선박 운항은 평상시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를 습격한 것은 테러리스트일 가능성도 있으나 목적이나 조직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집트에서는 몰시 전 대통령의 실각 이후 군 주도 임시정부와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 조직 무슬림형제단의 대립이 고조되고 있으며 혼란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나,컨테이너선 습격과 관련성을 찾긴 어렵다는 평가다.
또 내전중인 시리아에서는 화학병기 사용 의혹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지중해에는 미군 함정이 투입되는 등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중동정의 불안으로 해운업계의 수에즈운하 운항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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