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동산역 철도CY |
전라선 동산역 철도 CY가 하역·장치료 투명하게 공개해 철도화물 수송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코레일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전라선 동산역 철도CY(Container Yard)가 기존 보다 2.5배 확장된 1만2108㎡ 규모로 새단장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해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기존에 특정 운송업체가 전용하던 동산역 철도CY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화물수송에 필요한 수수료(하역, 장치료)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 동산역 철도CY 운영사로 현대로지스틱스가 앞으로 3년간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동산역 철도CY의 하역료는 부산진 철도CY보다 24%가량 저렴하고, 장치료는 철도를 이용 할 경우 반입부터 24시간 동안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동산역 철도CY는 전주와 완주 산업단지의 섬유, 제지류,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입 컨테이너를 취급하고 있으며, 연간 1만TEU를 처리하고 있다.
최흥섭 코레일 호남권물류사업단장은 “이번 동산역 철도CY의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전북권 기업 화주들의 철도로 전환수송에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철도CY의 운영방식을 개선해 적극적으로 철도화물수송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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