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박진근)는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제8대 KMI 원장에 김성귀(金成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신임원장은 이날 민간이사 8명, 정부측 이사 8명, 박진근 이사장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했다.
김성귀 원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사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과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KMI 해양연구본부장 해양아카데미 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마리나·레저보트 연구회 회장,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하여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KMI는 19일 오전 10시 청사 5층 대강당에서 김 신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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