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9 08:48

범한판토스, 中 물류기업 ‘본덱스’와 손잡아

중국 현지 물류사업 확대

 


범한판토스가 중국계 물류기업인 본덱스(Bondex Logistics)와 손잡고 중국 현지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범한판토스는 최근 본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 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국제특송, 금융/Sourcing 물류, 유통 물류 등 핵심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상호 강점을 활용한 공동 Task 추진을 통한 윈-윈 성과 도출, 양사간 공동 투자 기회 발굴, 상호 협력 기반의 J/V 또는 공동 M&A 추진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범한판토스는 본덱스의 강점인 중국 내 W&D(Warehouse & Distribution) 영역을 비롯, 항공 및 해운 등 전 업무 영역에서의 협업 추진을 통해 중국 지역 사업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 김상래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범한판토스와 중국 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본덱스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 및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양사의 상호 강점을 활용하면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상해 엑스포 지정 물류 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본덱스는 1993년 설립되었으며 국제물류, 전시회 전문 운송, 통관, 보관, 프로젝트화물, 물류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중국 내 10위권의 전문 물류업체다. 서안, 정주, 중경, 성도 등 서부지역을 포함 중국 전역에 49개 분공사와 3,4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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