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물류업체인 왈레니우스 웰헬름센 로지스틱스(WWL)의 수장이 바뀐다.
WWL은 최고경영자(CEO)인 알리드 B 레버슨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크리스토퍼 제이 코너가 바통을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WWL의 이사인 라이프 뢰데쇨(Leif Løddesøl)은 “알리드 레버슨은 굳건하고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WWL이 물류 업계에서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CEO를 맡게되는 크리스토퍼 코너에 대해서는 “그의 지휘 하에 회사와 우리 고객들이 국제적 경험을 넓혀 가기를 그는 바란다. 우리의 새 CEO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코너는 물류 업계에서 32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WWL의 미국 운송지부인 WWL아메리카에서 CEO를 역임했고 오슬로 본사 해상서비스 최고업무책임자(COO) 아시아 유럽 상무임원 등을 지냈다. 코너는 미국의 빌라노바 대학교를 졸업했다.
크리스토퍼 코너는 21일 노르웨이의 리사케르에 위치한 WWL 본사에서 CEO에 취임했다.
전세계 5700여명의 직원을 둔 WWL은 60대의 현대화된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차량이나 발전기, 채굴 기계, 요트와 같은 프로젝트화물 수송에 특화돼 있으며 해상운송 내륙배송, 터미널 처리 등 통합물류를 서비스하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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