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의 자질향상 및 도선이용자의 고객만족을 위해 한국도선사협회가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3년도 상반기 도선사 연수교육이 전국 11개 도선구 중 7개 도선구에서 총 27명의 도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6월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사)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연수교육은 올해 초 설립된 전문교육연구기관인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에서 처음 주관하는 교육으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해상 및 도선안전의 보다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선사용 BRM(선교자원관리) 과정에서는 참가 도선사 및 교수진과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 도선사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도선사용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사고분석 및 토론 등의 교육과정도 대폭 개선돼 앞으로 도선사고 방지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연수교육에 앞서 입교식에서 동 센터의 나종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교육 기간 동안 직무능력 향상 등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해양수산부 이상문 항만운영과장 및 서정구 사무관, 오문희 세무고문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상문 과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적 선박을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도선사인 만큼 도선안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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