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8 17:30
농림부는 농산물경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올해
15개 공영도매시장의 44개 법인에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현재 가락동과 대전시장 등에서 일부 시행하고 있는 전자경매는 형식경매,
위장매장 등의 부조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농림부는 올해 확보한 예산
60억원으로 1개 법인당 총사업비 3억원 한도내에서 사업비의 70%(보조 20%
, 융자 30%, 지방비 20%)를 지원하여 시스템 도입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전자경매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과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경락 가
격정보의 실시간 전파체계 구축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자
경매와 유통정보화에 앞서가는 법인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및 평가에서 우대
할 방침이어서 올해부터는 농산물 도매시장도 정보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