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지성들이 바다의 가치를 알고 우리 해양영토의 의미와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은 해양영토 주권의식 제고를 위해 ‘제5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은 바다와 해양도시, 도서지역, 우리나라 영토 끝단을 탐방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영토 일주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12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3개 팀(각 100명)으로 나뉘어 대장정에 오른다.
각 팀별로 최동단인 울릉도와 독도(동해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서해팀), 최남단인 제주도와 마라도(남해팀)를 방문해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바다의 현실과 미래를 느끼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 기간 중 해군 또는 해경 함정 승선, 해양 토론회와 선상 강의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이 우리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에 대한 도전정신과 이해를 진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6월7일까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21일께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http://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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