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STX조선해양의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전자금으로 200억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주거래업체인 STX조선해양의 유동성위기로 인해 납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에 긴급 경영안전자금으로 운전자금 20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STX조선해양에 대해 대금결제기한을 경과한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 업체이며, STX조선해양에 납품확인 가능한 2,3차 협력업체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거래은행에서 해당기업이 대출하면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3억원,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할 수 있으며, 부산시가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신청기간은 기존의 운전자금 접수(홀수월)기간과는 별도로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수하며, 최대한 빨리 심사해 추천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기업지원과(☎888-3105),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에 문의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