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2 11:11

현대重, 고효율 친환경 선박엔진 제작

연비 최대 7% 향상, 年 32억원 절감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G-타입(Green Type)의 친환경 선박 엔진 제작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제작한 G-타입의 친환경 엔진에 대한 형식승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미국 ABS, 노르웨이 DNV, 영국 LR, 일본 NK 등 전 세계 11개 선급(船級)협회 검사관과 선주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획득한 엔진은 3만7900마력급(모델명: 7G80ME-C9.2)과 3만8200마력급(모델명:6G80ME-C9.2) 등 총 2기다.

‘G-타입 엔진’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고효율 추세에 맞춰 현대중공업과 만디젤&터보(MAN Diesel & Turbo)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선박용 대형엔진의 최신기술인 ‘울트라 롱 스트로크(Ultra Long Stroke)’가 적용됐다.

울트라 롱 스트로크는 선박엔진 실린더 내부의 피스톤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거리인 스트로크를 늘림으로써, 기존 동급엔진 대비 최대 7%의 연비 향상과 약 7%의 유해가스 저감(低減)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엔진을 탑재한 포스트파나막스(7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운항 시 연간 약 32억원을 줄일 수 있으며, VLCC에 적용 시 연간 약 14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선박 평균수명을 25년으로 가정했을 경우, 각각 800억원과 350억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G-타입 엔진은 그리스 알미(Almi)의 31만9천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탑재됐으며, 오는 4월 그리스 테나마리스(Thenamaris)의 5천TEU급 컨테이너선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형식승인 획득으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엔진 시장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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