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항만물류회사 HHLA는 전년대비 8.3% 하락한 2012년 예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HHLA는 예비감사 결과 2011년 1.2억유로에서 1.1억유로로 하락한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해 거둔 1억8500만유로의 이자 및 세금 수입은 전년도의 2억700만 유로보다 약 11% 낮은 수치다.
함부르크 항만의 컨테이너처리량은 2011년 710만TEU에서 2012년 720만TEU로 1.4% 증가했다. 유럽 배후지 수송량은 자회사에서 도로와 철도를 이용해 연간 120만TEU를 수송했다.
한편 HHLA는 2013년도 사업 예측과 함께 2013년 3월 하순에 2012 회계 연도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HLA 관계자는 “성명서에서 관련 비즈니스 여건이 악화되고 인프라 건설의 지연으로 수익이 하락한 것”이라고 밝히며 연말에 약 350만 유로의 주식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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