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중근동행 정기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저조하다. 일본발 주요 화물인 중고차가 많이 이동하는 파키스탄행 화물이 작년말부터의 수입규제로 대폭 감소했다. 그 영향으로 다른 중근동행 운임업황도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발에서는 중국 춘절 전 막바지 수요로 약간이나마 상승경향이나 일본발은 파키스탄 영향으로 전혀 상승할 기조가 없다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발 중근동행 컨테이너 운임은 작년 라마단 전까지는 호조였으나 그후 저조하다. 현재의 일본발 제벨알리행 컨테이너 운임(중고차용)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 정도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1000달러라는 극단적인 운임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 작년 5월경의 2000달러 이상이었던 수준에서 극단적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중근동행 업황부진의 원인은 일본발에서 경자동차가 많이 출하됐던 파키스탄행에서 동국 정부가 작년 12월부터 수입할 수 있는 승용차는 제조로부터 3년 미만이라는 규제를 도입하고 나서부터라는 것이다.
작년말 단계에서는 실제 영향을 의문시하는 경향도 있었으나 1월 들어 파키스탄행 중고차 수출은 격감했다. 파키스탄행 수송수요에 구멍이 뚫려 배선 각사가 그것을 커버하려고 다른 중근동행에서 집하에 치우쳐 하락을 유발한 것 같다.
어느 선사나 이 운임수준으로는 채산성이 붕괴될 상황이나 파키스탄의 중고차 수입규제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으로 현시점에서는 운임상승 기조는 높지 않다.
* 출처 : 1월3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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