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자동차수송선사 시엠카캐리어스(Siem Car Carriers)가 자동차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
시엠카캐리어스는 자회사인 오토마린트랜스포트를 통해 6700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분 6척을 포함하고 있어 전체 발주 규모는 8척에 이른다.
두 회사는 지난 9일 중국 웨이하이 삼진조선 본사에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연료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친환경선박이다.
시엠카캐리어스 사이먼 스티븐스 회장은 “삼진조선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번에 첫 발주한 8척뿐 아니라 추가적인 PCTC 건조 계획을 갖고 있다”며 “향후 10년의 회사 성장을 위해 친환경 선박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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