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8 19:51

배선령 대표 “STX 이름 8년 50억弗 매출기업 우뚝”

STX팬오션 출범 8주년 기념식

“위기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고, 기회는 준비된 자 만이 얻을 수 있다. 위기 대처 역량 부족을 명확히 인식하고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혁신을 추구한다면 다가오는 호황기에는 세계 정상에 우뚝 설수 있다.”

STX팬오션 배선령 사장이 회사 출범 8주년을 맞아 회사 임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배선령 대표이사 사장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STX남산타워에서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출범 8주년 기념식에서 “현재 당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경기부진 등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배 사장은 이날 ▲선제적 시황 대응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혁신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노력 ▲중장기 선대의 효율적인 운영 노력을 주문했다.

배 사장은 또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8년 만에 16억불에 불과하던 매출규모가 3배 증가해 50억불 매출규모를 유지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10년 및 20년 장기 근속자 27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STX팬오션은 지난 2004년 법정관리 졸업 후 STX그룹에 인수되며 범양상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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