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북미항로에 배선하는 정기선사 사이에서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발 북미행 컨테이너 운임을 12월 1일자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상액은 대체적으로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20피트 컨테이너당 320달러), 동안/내륙행이 600달러(同 480달러)로 되어 있다. 유럽항로에 비하면 운임, 물동량 모두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스팟 운임은 약간 약화되고 있다. 내년 서비스 컨트랙트(SC) 교섭은 아직이나 조기에 교섭을 시작하는 화주를 고려해 서둘러 운임수준 인상을 도모하는 것 같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발 북미행 정기항로(북미 동안)에서 인상 실시를 발표하고 있는 곳은 APL, OOCL, K-Line, 등. 인상 실시 적용일은 12월 1일(적재지측 컨테이너 야드 반입기준)이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가 대상이 된다.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 물동량이 7월부터 2개월 연속 2자릿수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동항은 9월이 플러스가 되는 등 건투하고 있다. 스팟 운임도 10월 26일자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476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0% 이상이나 높다. 그러나 10월들어 운임수준은 약화되고 있음과 함께 지금부터 조기교섭에 나서는 화주도 있어 지표가 되는 스팟 운임 인상을 도모하는 것 같다.
* 출처 : 10월3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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