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8 10:18

씨앤에어라운지/화물기 스페이스 확보 통해 정시배송 ‘자신’

패션 원단 운송으로 경쟁력 구축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패션쇼를 TV로 보면 그 화려한 의상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의상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 주재료인 고급원단이 필요하다. 고급원단이 있어야만 그 의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 만들어진 고급원단을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패션의 성지로 보내는 포워딩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키스로직스는 지난 2009년 설립된 포워딩회사로 역사는 짧지만 자사만의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아키스로직스의 최장민 대표는 동종업계에 처음 입사해 10년 이상 근무하며 ‘할 수 있다’는 신념을 통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아키스로직스의 업무는 항공수출입업무과 해상수출입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비율을 6:4 정도다. 항공수출입 업무의 경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에 패션원단을 주 3회 운송하고 있는데 알다시피 이들 국가는 패션의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최장민 대표는 “서유럽에 보내지는 패션원단의 경우 고가의 제품들이고 적기에 필요한 제품들이라 항공을 통해 작업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항공수출의 경우 항공사 관계자와의 인맥구축을 통해 타 업체보다 스페이스 확보가 용이하다”고 자사의 장점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아키스로직스는 아시아와 미주 등에 국내서 만들어진 일반원단을 보내고 있으며 코일, 철강, 전분 등을 해상을 통해 수출입하고 있다. 코일, 전분 등의 해상수출업무는 중국에서 자재를 수입한 뒤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동남아, 중남미로 수출하는 전 과정을 아키스로직스가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장민 대표는 아키스로직스를 인간에 비유하면 청소년기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우리 회사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업체이지만 동종업계서 많은 이목을 받고 있다. 주변에서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많은 물동량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우리 인간에 비유하면 겁 없이 도전하고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는 시기인 청소년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부딪치고 성장하는 ‘청소년기’ 포워더

아키스로직스는 향후 남미지역에 건설되는 서민주택 20만호의 건축부자재를 운송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영업상 자세히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이 프로젝트에 따라 최근 모델하우스용 자재를 운송했으며 향후 5년에 걸쳐 20만호 분량의 자재를 운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장민 대표는 이를 통해 매출 300억원 이상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할 장기플랜을 세우고 있다. 최 대표는 “창업 후 3년 즉 올해까지는 회사를 안정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5년 되는 시점에서 매출 300억 이상 및 국내지사 및 해외 파트너 지사 설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아키스그룹을 설립해 신입사원 경쟁율을 100:1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장민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노하우를 묻자 ‘고객사와의 소통 및 내부직원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최 대표는 “물류에서 소통이 중요하듯이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고객과의 소통과 내부직원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져야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모든 업무가 서로간의 즉각적이고 신속한 반응에 의해 이뤄져야 하는데 서로간의 친밀도가 낮다면 모든 업무가 느리게 진행 된다”며 “내부적으로도 직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아키스로직스는 화주 및 직원들 간 야유회 및 체육대회 등을 펼치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주와 함께하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아키스로직스의 사훈은 ‘꿈, 열정, 용기 도전하는 아키스! 인생 뭐 있어? 한번 가보는 거야’다. 꿈과 열정을 중요시하는 최장민 대표는 “사훈에서 보듯이 모든 직원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모든 것에 도전적인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 웃음을 띠었다.

사업이 승승장구해 최종적으로 회사의 성장 뿐 아니라 사회복지에도 앞장서고 싶다는 최장민 대표는 “앞으로 고객사 즉 화주에게 ‘내 몸 말고 다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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