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6 15:48

현대重, 사우디 32억弗 발전소 수주

설계·제작·건설·시운전 턴키 계약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로부터 32억달러(약 3.6조원)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시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칼리드 알파이잘 사우디 왕자, 압두르 라흐만 알호세인 수전력청 장관,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SEC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의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사우디 최대 항구도시인 제다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건설된다.

총 발전용량은 2천640MW로 이는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에 달하며, 200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내달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7년 발주처에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공사로, 사우디에서는 처음으로 발전효율이 높으며 연료절감형인 초임계압(超臨界壓) 보일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민자 발전담수플랜트였던 2750MW급 사우디 마라피크(Marafiq)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사우디에서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주요 기자재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 상황에서 세계 유수의 컨소시엄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초대형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27 01/29 ESL
    Xin Ming Zhou 20 12/30 02/03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31 02/02 ESL
  • BUSAN BANDAR ABB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12/26 02/09 SOFAST KOREA
    TBN-WOSCO 12/28 02/11 Chun Jee
    Melbourne Bridge 12/28 02/17 Always Blue Sea & Air
  • INCHEON COLOMB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63 01/02 01/23 Wan hai
    Nyk Isabel 01/03 02/01 Interasia Lines Korea
    Kota Gaya 01/10 02/08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MIAM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otterdam 01/08 02/14 MSC Korea
    Cma Cgm Ganges 01/12 02/17 Evergreen
    Msc Jasper VIII 01/15 02/21 MSC Korea
  • INCHEO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ew Golden Bridge V 12/23 12/24 Weidong Shipping
    Honor Prosper 12/23 12/24 Weidong Shipping
    Honor Prosper 12/23 12/24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